[신영증권 박소연] 5월 둘째주 증시전망
지난주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다녀왔습니다.
겸사겸사 한국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해외 시각을 알아보기 위해 외국계 기관 몇 군데에 서베이를 돌려 봤는데요. (발간자료 뒷편 참조)
1) 일본의 기업가치 제고계획은 경제 전반에 대한 구조 개혁 차원에서 진행됐지만, 한국은 '주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소 좁은 느낌이다
2) 아직은 경기순환적(cyclical) 차원에서만 접근해야 할 것 같다는 소극적 피드백이 주류였으나
3) 4월 총선 이후 동력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정책 당국 의지가 여전히 강하고 행동주의 펀드 등 내부적 변화도 감지돼 긍정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는 답변도 보였습니다.
5월 FOMC 이후 QT 테이퍼링, 바이백 발표 등으로 미국 채권금리 변동성도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밸류업 모멘텀 속 우상향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
▲ 전주 동향 : KOSPI 3주 연속 상승. 5월 FOMC 이후 QT 테이퍼링 등 고금리 강달러 완화 기대. 국고 3년물 3.44%로 6bp 하락. 원/달러 환율 1,368원으로 6원 상승
▲ 업종/종목 : 반도체 횡보 속 은행주 신고, 순환매 활발. 넷마블(+22.6%), 엔씨소프트(+13.5%) 등 게임주와 한국콜마(+10.2%), 코스맥스(+8.5%) 등 화장품 강세. HD현대마린솔루션은 18만원대 안착하며 성공적 상장
- 52주 신고/근접 : KB금융, BNK금융지주, 삼성중공업, 아모레퍼시픽, 한샘, 빙그레,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풀무원, KCC, CJ, LS일렉트릭, 세방전지, 미원상사, 한국쉘석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
▲ 주말 해외동향 : 미국증시 혼조. 5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 6개월래 최저 기록했으나 연준 관계자 매파적 발언 지속되며 불안감. NDF 원/달러 환율 1,371원 호가. Citi, BoA 등 은행주 52주 신고 지속
▲ 종합판단 : 미국 QT 테이퍼링, 바이백 발표로 채권/외환시장 안정화. CAPEX와 재정지출로 인한 경기호조가 시장 핵심. 밸류업 정책도 중장기적 추진 방향. Cyclical, Value 확산 지속될 것
- 금주 일정 : 15일(수) 미국 CPI 발표, MSCI 분기 review 결과 발표
>>Click here to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