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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5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495건(YoY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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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달에 서울에서 아파트가 500채도 거래가 안된다. 이 정도면 수도권 아파트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던 '환금성'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야 된다. 환금성이 떨어지면, 호가 사이의 간격이 벌어진다.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거래가 '덜컥덜컥' 체결된다.

어쩌겠나?

현금이 바짝 바짝 마르는데, 팔아야지.

내년 미국 물가상승률(YoY)을 4-5% 수준으로 본다면, 미국 기준 금리는 5.0%까지 올라갈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를 낮추기 위해서, 미 연준은 금리를 높여서 주택 가격이라도 떨어뜨려야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올해말이나 내년초 미국 물가가 갑자기 안정된다면, 그것은 '경기 침체/금융 위기' 때문일거다. 이건 생각하기도 싫은 더 큰 문제다. 유동성이 바짝 바짝 말라서, 일시적으로 금리가 치솟을테니 말이다. 실업율 또한...

경기 침체/금융 위기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미국 연준은 언제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접고, 금리를 낮출까? 개인적으로 의미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금리 인하 시기를 맞추는건 의미 없는 '전망 놀이'일 뿐이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예상해서 자산 매각, 소비, 투자를 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번주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도 연말 기준 금리 3.5% 가능성을 열어놨다. 2023년 미국 기준 금리가 5.0%를 가고, 환율이 1,400원 수준에 계속 머무르면 우리나라도 수입물가 등을 고려할 때 기준 금리 4.0-4.5%는 갈 수 밖에 없다고 봐야 된다. 이렇게 되면 12-18개월 만에 아파트 대출 원리금이 4-5배 늘어나는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몇 주 전 '내가 사는 아파트 값은 단지에서 가장 빚이 많은 코인쟁이'가 정한다는 농담을 들었다. 이제 이 말도 곧 옛말이 될 거 같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먼저 파는 놈이 임자'라는 말이 부동산 커뮤니티를 지배하게 될 것 같다. 많은 사람들, 즉 거대 집단의 판단 준거가 되는 '내러티브'가 허무할 정도의 단기간에 '정반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여기저기서 '전문가'라고 불리는 분들의 'Forecasting'으로 포장된 'Hopecasting'이 들려온다. 지금은 이런 '거짓부렁' 따위에 속을 여유가 없다. 최악을 대비해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 꽉 깨물고 버텨서 살아남아야 된다.

그래야 다음이 있다.

2022년 10월 15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495건(YoY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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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달에 서울에서 아파트가 500채도 거래가 안된다. 이 정도면 수도권 아파트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던 '환금성'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야 된다. 환금성이 떨어지면, 호가 사이의 간격이 벌어진다.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거래가 '덜컥덜컥' 체결된다.

어쩌겠나?

현금이 바짝 바짝 마르는데, 팔아야지.

내년 미국 물가상승률(YoY)을 4-5% 수준으로 본다면, 미국 기준 금리는 5.0%까지 올라갈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를 낮추기 위해서, 미 연준은 금리를 높여서 주택 가격이라도 떨어뜨려야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올해말이나 내년초 미국 물가가 갑자기 안정된다면, 그것은 '경기 침체/금융 위기' 때문일거다. 이건 생각하기도 싫은 더 큰 문제다. 유동성이 바짝 바짝 말라서, 일시적으로 금리가 치솟을테니 말이다. 실업율 또한...

경기 침체/금융 위기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미국 연준은 언제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접고, 금리를 낮출까? 개인적으로 의미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금리 인하 시기를 맞추는건 의미 없는 '전망 놀이'일 뿐이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예상해서 자산 매각, 소비, 투자를 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번주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도 연말 기준 금리 3.5% 가능성을 열어놨다. 2023년 미국 기준 금리가 5.0%를 가고, 환율이 1,400원 수준에 계속 머무르면 우리나라도 수입물가 등을 고려할 때 기준 금리 4.0-4.5%는 갈 수 밖에 없다고 봐야 된다. 이렇게 되면 12-18개월 만에 아파트 대출 원리금이 4-5배 늘어나는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몇 주 전 '내가 사는 아파트 값은 단지에서 가장 빚이 많은 코인쟁이'가 정한다는 농담을 들었다. 이제 이 말도 곧 옛말이 될 거 같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먼저 파는 놈이 임자'라는 말이 부동산 커뮤니티를 지배하게 될 것 같다. 많은 사람들, 즉 거대 집단의 판단 준거가 되는 '내러티브'가 허무할 정도의 단기간에 '정반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여기저기서 '전문가'라고 불리는 분들의 'Forecasting'으로 포장된 'Hopecasting'이 들려온다. 지금은 이런 '거짓부렁' 따위에 속을 여유가 없다. 최악을 대비해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 꽉 깨물고 버텨서 살아남아야 된다.

그래야 다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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